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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B737 맥스 국내 공항 이착륙 '원천 봉쇄'

국토교통부는 최근 안전성 논란이 제기된 'B373 맥스' 기종에 대해 국내 공항 이착륙과 영공 통과를 금지한다고 15일 밝혔다. /더팩트 DB

국토부 "안전 확보 없이는 허락 못 해" 하늘길 막힌 B737 맥스

[더팩트 | 서재근 기자] 정부가 최근 5개월 사이 잇따라 발생한 추락사고로 안전성 문제가 도마에 오른 보잉사의 '737 맥스 8' 기종에 대해 국내 공항 이착륙과 영공 통과를 금지한다.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지난 14일 이 같은 조치 내용을 '노탐'(NOTAM)을 통해 항공사를 비롯해 관계 기관에 통지했다고 15일 밝혔다. 노팀은 항공기의 안전한 운항을 위해 항공 당국이 조종사 등 항공 업계 종사자에게 알리는 통지문으로 국제적인 항공고정통신망을 통해 전문 형태로 전파된다.

노탐의 유효기간은 3개월이며 국토부가 발신한 통지문의 발효 일시는 14일 오후 2시 10분이며 종료 일시는 오는 6월 15일 오전 9시 59분이다. 국토부가 이 같은 조치를 내린 배경과 관련해 "B737 맥스 기종의 운항을 허용하는 일부 외국 항공사의 항공기가 국내 공항을 이용하거나 영공을 지날 가능성을 고려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혹시 모를 위험 가능성을 사전에 방지하겠다는 것이다.

한편 'B737 맥스 8' 기종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커지면서 중국과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케나다, 러시아, 브라질, 몽골, 에티오피아, 멕시코, 남아프리카 등 각국 국적 항공사에서 안전이 확보되기 전까지 해당 기종의 운항 중단을 잇달아 선언했다.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보잉737 맥스 8' 항공기 2대를 보유하고 있는 이스타항공이 지난 12일 운영 중인 해당 기종 2대에 대해 지난 13일 운항편부터 자발적으로 잠정 운항을 중단하기로 결정했고, 연내 도입을 앞둔 대한항공과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역시 전날(14일) '보잉737 맥스 8' 기종의 안전 확보를 전제로 운항 중단을 선언했다.

likehyo8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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