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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판매 본격화하는 편의점…전용·단독 상품으로 승부

편의점 업계가 '전용 화장품', '단독 상품'을 출시하며 화장품 판매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업계는 화장품 카테고리 강화의 이유를 '지속적인 화장품 매출 상승' 때문이라고 봤다. 사진은 위에서부터 15일 서울 효자동 소재 CU와 GS25 편의점 화장품 코너 모습 /효자동=이민주 기자

전문 화장품 회사와 손잡고 '전용 색조 브랜드', '한정 패키지' 선보여

[더팩트|이민주 기자] 편의점 업계가 '편의점 전용 화장품'을 내놓으며 화장품 판매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전문 화장품 회사와 손잡고 '편의점 전용 브랜드'나 '단독 상품'을 출시하고 있는 것. CU는 전용 색조 화장품 브랜드를 론칭했고 GS25는 기존 화장품 제품에 새로운 패키지를 적용해 이를 GS25에서만 판매한다.

CU는 13일 LG생활건강과 협업해 CU 전용 색조 화장품 브랜드 '마이웨이 블링피치(My Way BLING Peach)'를 론칭했다고 밝혔다. 마이웨이 블링피치 제품은 총 9종으로 톤업크림, 마스카라, 틴트 등이 있다. 주요 판매 대상층은 10~20대다. '1020 세대'가 선호하는 부드럽고 화사한 메이크업 스타일에 맞게 분홍색 복숭아를 콘셉트로 삼았다.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 관계자는 "편의점 화장품 구매 고객의 성향을 분석해 그들의 요구에 맞는 제품을 개발하고자 수개월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GS25는 화장품 브랜드 메디힐과 손잡고 '러브미 캡슐인 마스크팩'을 독점 판매하기로 했다. 기존 제품을 새로운 포장 케이스와 쇼핑백에 담아 '한정판' 패키지를 구성했다. 케이스에는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의 사진이 담겼다.

세븐일레븐도 지속적으로 화장품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지난해 화장품 브랜드 'BCL(비씨엘)'과 제휴해 '0720' 브랜드를 론칭했다. 또 남성 기초 화장품 판매를 위해 '로레알'과 손잡고 '로레알 파리 맨 시리즈'를 단독 출시하기도 했다.

이처럼 편의점 업계가 화장품 카테고리를 강화하는 이유는 편의점 내 화장품 매출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최근 4년간 CU의 화장품 매출신장률은 매년 두 자리수를 기록 중이다. 지난 2015년 CU 화장품 매출신장률은 직전 해 대비 10.8%였다. 2017년 매출신장률은 18.5%를 기록했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편의점이 화장품 카테고리를 강화하는 이유는 편의점이 화장품의 대체 구매처로서 역할을 하면서 관련 매출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향후 편의점 화장품 시장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편의점 업계 한 관계자도 "뛰어난 접근성을 바탕으로 편의점이 새로운 화장품 구매 채널로 부상하고 있다"며 "화장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는 점과 어디서나 빠르게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이 매출 신장을 이끄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minj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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