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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뉴 출시①] "작은 체구요? 실내 공간 확보하는 데 초집중했습니다"

현대자동차가 11일 경기도 용인에 있는 '더 카핑'에서 엔트리 SUV '베뉴'의 공식 출시행사를 진행했다. /서재근 기자

베뉴, 현대차 1400만 원대 '혼라이프 SUV' 탄생

[더팩트 | 용인=서재근 기자] 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의 엔트리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베뉴'가 국내 시장에 첫발을 내디뎠다.

현대차는 11일 경기도 용인에 있는 '더 카핑'에서 베뉴의 공식 출시 행사를 진행했다. 베뉴는 현대차의 최신 디자인 스타일을 감각적으로 담아낸 엔트리 SUV로 견고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디자인과 도심주행에 적합한 안정적이고 편안한 주행성능, 진보된 첨단 지능형 주행 안전 기술 및 편의사양, 다채로운 커스터마이징 아이템 등 밀레니얼 세대의 메가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는 1인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상품성을 갖췄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밀레니얼 세대는 1980년대초부터 2000년대 초에 태어나 인터넷과 소셜네트워크에 능숙한 세대를 의미한다. 혼라이프는 현대차가 새롭게 정의한 개념으로 물리적인 1인 가구에 국한되지 않고 혼밥, 혼술 등 개인의 취향과 만족을 위한 혼자만의 시간을 중요하게 여기는 사회 트렌드를 의미한다.

디자인 부분을 살펴보면, 첫인상은 중형 SUV '싼타페'와 형제차라는 느낌이 전해진다. 전면부는 상단에 방향지시등, 하단에 사각형 모양의 LED 주간주행등(DRL)과 상·하향등을 배치한 분리형 헤드램프와 함께 독창적인 격자무늬의 캐스케이딩 그릴로 베뉴만의 개성을 강조했다.

측면부는 헤드램프에서 리어램프까지 직선으로 이어지는 과감한 사이드 캐릭터 라인과 볼륨감 있는 휠아치, 유니크한 모양의 C필러 디자인으로 역동적이고 당당한 이미지를 구현했고, 후면부는 간결한 면 구성과 와이드해 보이는 범퍼 디자인을 적용해 세련되면서도 단단한 모습의 정통 SUV 스타일을 강조했다.

특히 리어램프는 각도에 따라 다양한 패턴으로 반짝거리는 '렌티큘러 렌즈'(모던 트림 이상 '익스테리어 디자인’ 패키지 선택 시 적용)를 세계 최초로 적용해 감각적인 개성을 완성했다.

현대차는 베뉴에 자사 최초로 트렁크 공간을 위 아래로 분리해 사용할 수 있는 '수납형 커버링 쉘프'를 적용해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요소는 또 있다. 고객의 취향과 스타일에 따라 루프 색상을 외장과 달리할 수 있는 투톤 루프를 적용해 10종의 외장 색상과 3종의 루프 색상을 조합한 11종의 투톤 루프로 모두 21가지의 색상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실내 공간 역시 눈여겨 볼만하다. 현대차는 베뉴의 개발 초기단계부터 전통 SUV 스타일을 추구하면서도 작은 차체에 실용적인 공간을 완성하는 데 집중했다. 베뉴는 전장 4040mm, 전폭 1770mm, 전고 1565mm로 1인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공간을 확보했다. 실제로 제원상 수치는 소형 SUV '코나'와 비교해 전장은 125mm 짧고, 축간거리와 전폭 역시 각각 80mm, 30㎜ 줄었지만, 차량에 탑승했을 때 답답함이 느껴지지 않았다.

아울러 다양한 수납공간이 마련돼있을 뿐만 아니라 합리적인 레이아웃 설계로 355ℓ(VDA 기준)의 수화물을 적재할 수 있는 것은 물론 현대차 최초로 트렁크 공간을 위 아래로 분리해 사용할 수 있는 '수납형 커버링 쉘프'를 적용해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또한, 부피가 큰 수화물을 적재할 때 수납형 커버링 쉘프를 2열 좌석 후면에 수납할 수 있도록 해 기존처럼 차량 외부에 별도로 보관해야 하는 불편함을 없앴다.

이광국 현대차 국내영업본부장(부사장)은 "베뉴는 남의 시선보다 나만의 라이프 스타일을 위한 신개념 SUV다"며 "전통적인 SUV 느낌을 살리면서도, 실생활에 부족함이 없는 생에 첫차이자 혼라이프를 위한 최적의 선택이 될 것이라 자신한다"고 말했다.

베뉴의 판매가격은 개별소비세 3.5% 적용 기준으로 ▲스마트 1473 만원(MT, 수동변속기), 1620만원(IVT, 무단변속기), 모던 1799만 원 ▲플럭스 2111만 원이다.

likehyo8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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